정말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온 것 같습니다. 거진 2년만인 것 같은데요. 2년만에 와본 올림픽 공원은 가을의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가을의 향기 못지 않게 공원주변도 몰라보게 달라져 있더라구요. 특히 대형 커피전문점이 생기고 고급음식점도 들어섰는데 난잡하지 않고 잘 정돈 된 것이 공원의 정취를 더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은 하늘이 무척이나 화창해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은 겨울준비 전에 화려한 가을옷을 이제 막 갈아입으려는 순간 같이 약간씩 울긋불긋 수줍은 옷맵시를 자랑하더군요. 시간되시면 올림픽공원 산책 어떠신가요? 올림픽공원 정문에서 바라본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하늘 높은 곳까지 연이 훨훨 날아오르네요. 높은 가을하늘 만큼이나 높이 나는 것 같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