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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요즘 너무 더우니까 입맛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밥을 해먹기도 힘들고 해서 TV에서 국수 먹는 장면이 나오길래 그길로 김치말이국수를 먹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저번에 이 곳에서 김치말이국수를 한 번 먹고 그 맛에 반해 오늘 낭군님과 함께 가게를 들어섰습니다. 원래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칼국수도 괜찮지만 김치말이국수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여름에 입맛이 없거나 시원한 것을 원할때 한 그릇 시켜놓고 먹으면 시원함이 온몸으로 느껴지죠! 그리고 이곳의 국수면발이 일반 면발과는 좀 다른 쫄깃쫄깃한 면발이라 씹는맛도 좋습니다. 이 글 쓰면서 다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용~

로스팅하우스에서의 커피 한 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토요일 오후 무지 커피가 땡겨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로스팅하우스 AROLOS에서 낭군님과 커피 한 잔을 했답니다. 로스팅을 직접 하는 곳이라 커피의 진한 향을 가까이서 맡을 수 있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이런 커피 전문점이 집 가까이 있어 행복해요~^^ 저의 낭군님은 자바칩프라페노 이고 저는 핸드드립 커피인 하와이안코나를 마셨습니다. 하와이안코나는 생각외로 맛이 진했습니다. 자바칩프라페노는 진한커피와 초코칩과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갈아서 먹는 커피인데 먹을때 마다 초코칩이 씹히는게 맛있었습니다. AROLOS 실내 입니다. 커피의 눈물 뽑는 기계가 왼쪽에 보이네요. 정갈하고 아담한 내부 입니다. 음료와 빵은 거의다 매진 된듯 합니다. 워낙 날씨가 더워서 찾는 사람이 많았던 듯.....

마사지 좋아하는 담비

저희 집 토야는 얼굴만저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아주 좋아해요. 가끔씩 제 다리 사이로 들어와서 만져달라고 보채죠.. 얼마나 좋아하는지.. 눈을 감고 제 손길에 잠시 잠들기도하고 기분이 좋다고 이빨도 갈면서 쁘득쁘득 소리내요. 아주 좋아 죽습니다.ㅋㅋ 귀의 연골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면 아주 시원하다는 표정을 지어요. 어느정도 마사지 받다가 이정도면 됐다 싶으면 지가 알아서 가버려요..

여름 피부회복제 오미자 '오미자재생스킨'

오미자는 더운여름 지치고 힘들때, 낮에 땀을 많이 흘리고 설사가 잦은 분들이 마시면 설사도 멈추고 피로회복으로 아주 좋다고 해요. 또 피부를 탄력있게 수렴하여 주름살도 펴지게 하는 효과도 있어 피부탄력에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무더운 여름 피부탄력과 생기있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오미자 재생 스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How to make 레시피 수상 : 로즈플로랄 워터 100 첨가물 : 오미자 10, 달팽이점액추출물 3, 스킨GT 3, 고순도히아루론산 2, 솔루빌라이저 2, 내츄로NP3 2 E.O : 로즈우드 2dr, 라벤더 5dr, 사이프러스 2dr 로즈워터와 오미자를 같이 넣어 계량해 주세요. 계량한 워터를 핫플레이트에 70도까지 온도를 올려 주세요. 70도까지 올려주는 이유는 오미자 성분을 우..

물때가 끼지 않는 'EM주방세제'

EM발효액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꺼예요. 주방식기 닦을때 활용하면 대장균과 세균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주방에 끼는 기름때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하네요.. 버블데이는 EM발효액을 활용해 주방세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How To Make 준비물 수상 : EM발효액200, 정제수150, LES 100, 코코베타인 50 첨가물 : 하이셀 5, 중조 10, 글리세린 10 1. 정제수에 하이셀을 넣에 계량해 줍니다. 2. 1의 비이커를 핫플레이트에 수저로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3. 50도 정도 되면 하이셀이 녹으면서 점도가 생겨요. 하이셀이 녹으면서 안정적인 점도가 생겼네요. 4. EM발효액을 넣어 계량해 주시고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하이셀이 덩어리져서 수저로 저으면 잘 안섞이니 미니 블랜더로 돌..

순한 리베칭 비누만들기

비누를 연구하고 만들다 보면 자뚜리비누나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거나 오래된 비누가 싸이게 마련이죠.. 이런 비누를 모아서 다시 끓여 만드는 비누를 리베칭 비누라고 합니다. 다시 끓여 사용하기에 순하고 부드러운 비누로 탄생합니다. 비누쟁이라면 집에 이런 비누들이 많이 있으실거예요.. 한번 활용해 보세요. 리베칭을 만들려면 비누들을 토막토막 자르는것 보다는 잘게잘게 썰어주시거나 고운 채칼 또는 강판에 갈아 사용해야 잘 만들어 집니다. How To Make 준비물 짜투리비누, 정제수(또는 플로랄워터, 한방수, 우유), 에센셜오일 1. 비누들을 고운채칼 또는 강판에 갈아 용기에 담고 정제수를 넣어 핫플레이트 약불에 녹여주세요. tip - 리배칭할 때 워터는 전체 비누양에 10% 내외로 넣어주는데요.. 만들다가 비..

뜨거운 햇살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미백수딩고무팩!!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햇살이 뜨거워 다들 고생이 많이시죠.. 오늘은 뜨거운 햇살에 고생한 지진피부를 위해 '미백수딩고무팩'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팩을 만들기에 앞서 팩의 종류와 팩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할깨요.. *팩의 종류* 필오프타입(Peel-Off) - 건조 후 피막을 떼어내는 타입으로 건조하는 동안 피부에 긴장감 및 탄력을 부여하며 피부에 각종 오염물, 죽은각질세포 등을 제거함. 워시오프타입(Wash-Off) - 머드, 클레이, 젤 등을 얼굴에 바르고 20~30분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내는 타입으로 피부에 진정 및 보습을 주어 상쾌한 사용감을 부여함. 티슈오프타입(Tissus-Off) - 주로 크림 형태로 10~15분 후 티슈로 닦아내는 타입이며 주로 민감한피부에 많이 사용..

천연비누의 종류~~

천연비누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MP, CP, HP, 리배칭, 물비누로 구분 됩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소개할깨요. MP는 Melt&Pour의 약자로 녹여서 붓는다는 의미입니다. 반제품인 비누베이스는 각종지방산을 조합하여 만들어 집니다. MP비누는 세정력은 좋으나 유용한 보습성분이 적기 때문에 글리세린, 꿀 등의 보습제를 넣어서 만듭니다. 비누 만드는 방법중 가장 간단하고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만들 수 있으며 만든 직후 바로 사용이 가능해 많이 이용됩니다. 민감한 피부, 악건성피부, 유아, 아토피피부에는 MP보다는 CP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CP는 Cold Process의 약자로 오일과 가성소다를 저온에서 반응시켜 각종첨가물을 넣고 만든 불투명비누입니다. CP는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

천연비누에 관한 버블데이의 생각!!

천연비누의 관한 버블하우스의 생각? 우리 몸의 청결을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비누입니다. 그 만큼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죠. 웰빙 바람을 타고 일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온 천연비누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누에는 인공색소, 합성향료 및 화학 방부제 인공경화제 기타 화학첨가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화학성분으로 만든 일반비누를 사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천연비누의 모든 성분은 식물성유지와 천연첨가물로 이루어져 있다. 천연비누의 기본이 되는 베이스오일에는 코코넛오일, 팜유, 호호바, 스윗아몬드, 올리브오일 등이 있으며, 이런 오일들은 화학비누에서 사용하는 동물성, 광물성 오일에 대체..

호호바 플로럴 린스

안녕하세요. 버블데이하우스 숍퍼입니다. 앞으로 천연에 관한 포스팅 많이 올려드리고 인사도 자주 드릴께요.. 버블데이 하우스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천연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샴푸처럼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뻣뻣해서 감기 힘들다는 분들이 계셔서 유기농 호호바를 이용하여 호호바 플로럴 린스를 만들어 봤어요. 천연비누 &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에 손상된 모발에 바르고 5분 후에 가볍게 헹구어 주면 부드러운 머리카락 빗질이 잘되는 헤어가 되실거에요. How to make 유상 : 유기농 호호바 오일 8 수상 : 라벤다 플로랄 워터 90 유화제 : 올리브유화왁스 5, 세티아르알콜 1 첨가물 : 헤어킵컴플렉스 2, 세라마이드 1, 항균제 1, 네틀추출물 1, 구연산 0.7~1 보존제 : 마크로킬 0.5 E.O : 로..

인천 부평 해물탕 거리 해물찜

장마라 그런지 하루종일 주룩주룩 하늘에 구멍이 난 것 처럼 내리는 토요일!! 무더위 뒤 비가와서 그런지 시원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리베칭 비누를 열심히 만드는 노가다를 하다보니 배가 금새 고파왔다. 비가와서 그런지 좀 칼칼한게 먹고싶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집에서 5분거리인 해물탕거리로 걸음을 옮겼다. 해물탕거리가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서울에서 이곳까지 와서 먹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같다. 비가 많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가게마다 손님들로 가득했다. 내가 찾아간 곳은 많고 많은 가게들 가운데 "해변"이라는 가게이다. 이곳은 예전에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가게 주인이 바뀌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손님이 훨씬 많이 늘었다. 그래서 그동안 찾지 않다가 이번에 필이 꽂혀 가게로 들어가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