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데이 스토리/♥버블데이 일상♥

진한 가을의 추억이 가득한 부평공원

모태솔로몬 2010. 11. 7. 01:38

이제 가을도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의 중턱에서 오늘 잠시 부평공원을 들렀어요.
전에도 자주 갔던 부평공원인데 가을색이 짙게 물들어서인지 전혀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한 동안 가지 않아서 그런지 없던 나무들도 있고 새로운 시설물도 있고 좀 많이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예전보다 한층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이런 부평공원의 가을을 사진기에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보며 막바지 가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끼어서 그런지 공원이 좀 어둑어둑했고 꼭 먼지가 자욱한 것 같았습니다.


안개속에서 바라본 태양은 마치 밝은 달 같았습니다.
태양을 정면으로 쳐다볼 수 있었다는게 신기하더군요.ㅎㅎ






나무나무 마다 단풍들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넘 이쁘네요.^^








클로버 풀들이 가을의 중심에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푸른 자태로 꽃까지 피웠네요.
















은행나무의 은행잎들이 바람이 불자 우수수 떨어지는 것이 이제 나무들도 겨울준비를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들이 아름답게 활짝 피어있음에 가을을 실감합니다.


















꽃사과 입니다.
앵두같이 생겼는데 먹어보고 싶더군요^^

오늘 가을을 느껴보기 위해 가까운 공원에 한 번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버블데이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