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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새우 사러 소래포구 방문1탄~

모태솔로몬 2010. 10. 11. 16:13

저번주 김장할때 필요한 생새우를 사오라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생새우를 사러 소래포구에 방문했습니다. 생새우 사서 새우젓 담근다고 하시더라구요. 때마침 주말에 소래포구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겸사겸사 구경도 하고 생새우도 사고 주전부리가 너무 하고 싶어서.. 신랑이랑 손잡고 신나게 소래포구로 gogo~~ 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소래포구의 입구 입니다.
때가 때인 만큼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그리고 김장준비 때문인지 소래포구축제 중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소래시장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양쪽으로 전어도 팔고~~



각종 조개들~~



주전부리 간식거리가 가득합니다.
각종새우튀김을 팔더군요.. 소래포구가면 간식의 유혹을 피할 수 없답니다.
아줌마한테 얼마냐고 물으니 새우튀김 기본 5천원에 크기별로 마리수가 다르더라구요.
작은새우는 15마리 5천원, 머리달리고 살있는 큰놈은 8마리 5천원 이더라구요~
전 머리달리고 큰놈으로 8마리 했습니다.



소래포구입구에서 새우튀김 말고도 번데기, 빨아먹는소라며 풀빵이며 별별간식이 많이 팝니다.



소래를 방문 목적인 생새우를 사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입구에는 각종 새우젓을 팔고 흥정하고 있었습니다.
육젓, 새우젓 기타 등등~~



새우젓이 엄청나게 싸여있습니다.



아주머니 열심히 흥정하십니다~
새우젓파는곳을 지나면  바로 생새우 파는 곳 나옵니다.
아래~~



요렇게 싸아놓고 팔더라구요...
소금 섞어서 다라고 하면 바로 요렇게 섞어줍니다.~



싱싱해 보니져..~~



저 노란 박스안에 있는 통으로 한통씩 팔고 있더라구요..
저 한통이 '한말'입니다. 한말에 2만원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전 두말 구매했습니다.



사람들 서로 달라고 그래서 아주머지 정신없이 봉지에 담아 팔고 있네요~



아침에 일찍나와서 밥도 못먹고 나와서~
소래포구가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것이 조개구이랑 바지락 칼국수잖아요..
이날 저희는 조개구이 패스하고 바지락칼국수 먹으러 go~
'나래네칼국수'로 방문
티비에도 나온 곳인데 위쪽에 연예인들 싸인이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연예인이 와서 맛나다고 한곳이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기본찬 깍두기와 김치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칼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아까 산 새우튀김을 꺼내 먹어봅니다.



머리달린 새우구요.. 크기도 적당히 크고 살도 오동통하니 제법 맛나요..



살도 많고.. 튀김옷이 바삭하고 달달하니 새우랑 잘 어우립니다.
새우튀김으로 배를 채울쯤.. 칼국수가 나옵니다.



2인분이구요.. 양은 적당한 2인분 양이예요.. 남자 두분이 먹기에는 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것 같아요.



면발은 쫄깃하니 괜찮았구요. 칼국수 면을 직접 반죽해서 칼로 자른 면이더라구요..



솔직히 국물 맛은 별로였어요.. 그냥 평범한 맛...
바지락칼국수 하면 국물이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을 기대했는데.. 약간 맹물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맛없다는 정도는 아니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지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가격표 참고하시구요.. 소래포구 입구쪽으로는 다 식당이 즐비해요.. 조개구이, 칼국수, 각종해물요리 파는곳이
워낙 많아서 삐끼 아줌아 아저씨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방문한건 몇번 되지 않아서요.. 어디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다음에 소래포구 맛집을 찾아서 돌아다녀봐야 겠습니다.


낼은 소래포구 시장방문기 2탄을 올리겠습니다.
많이 많이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