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데이 스토리/♥버블데이 일상♥

가을이 느껴지는 올림픽공원

모태솔로몬 2010. 10. 21. 00:41

정말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온 것 같습니다. 거진 2년만인 것 같은데요.
2년만에 와본 올림픽 공원은 가을의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가을의 향기 못지 않게 공원주변도 몰라보게 달라져 있더라구요.
특히 대형 커피전문점이 생기고 고급음식점도 들어섰는데 난잡하지 않고 잘 정돈 된 것이 공원의 정취를 더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은 하늘이 무척이나 화창해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은 겨울준비 전에 화려한 가을옷을 이제 막 갈아입으려는 순간 같이 약간씩 울긋불긋 수줍은 옷맵시를 자랑하더군요.
시간되시면 올림픽공원 산책 어떠신가요?




올림픽공원 정문에서 바라본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하늘 높은 곳까지 연이 훨훨 날아오르네요.
높은 가을하늘 만큼이나 높이 나는 것 같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할려고 했는데 구름은 몇 몇 있군요.^^










이 열매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탐스럽게 열린게 이쁘네요.^^






탐스럽게 열린 감인데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토끼 한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어 한 컷 담았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질 않더라구요.^^




















이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는 나무 같네요.








공원 곳곳에 가을이 물들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네발 자전거도 빌려서 탓습니다.
근데 넘 힘들더라구요.
언덕에서는 완전 노가다가 따로 없어요. ㅠㅠ














귀여운 거위들이 사진찍으려 하니 찍어달라고 달려오더라구요. ㅋㅋ
귀여운 거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