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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입구에 들어선 소래포구 방문기 2탄

모태솔로몬 2010. 10. 12. 17:26


오늘은 소래포구 방문기 2탄을 소개하겠습니다. 어제 소래포구방문기 1탄에 보시면
새우젓 파는곳 바로 옆쪽이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시장 입구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입구인데 어찌나 사람이 많턴지 줄서서 한첨만에 들어갔답니다.
완전 사람반 물고기 반인것 같았습니다.



입구에 풀빵장수 아주머님이 풀빵이랑 고구마튀김, 소라, 번데기 등을 팔고 계세요~
사람이 저리도 많으면 짜증 날만도 하지만 물건 파는 상인들이나 구경꾼들 모두 얼굴
표정만은 밝았답니다.

소래포구가 태풍 피해도 거진 한달동안을 문을 닫고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상인들은 힘든기색 없이 하나라도 더 팔라고 하시더라구요.
대부분의 상점들 서비스 좋고 친철했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냄새로 안나고 청결하더라구요.



입구 옆쪽으로 엄청난 양의 조개를 싸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주문이 들어오면 이것저것 담아서 팔고 있어요.



조개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



요건 타이거새우입니다. 크기에 놀라서 한번 찍어봤어요.~
거진 어린이 팔뚝 만하다는 ~



역시 소래포구는 새우가 많터라구요.~~



홍합이랑 각종 생선을 팔고 있는 곳..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광어부터~~



대왕물고기 까지.. 저리 큰물고기가 민어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개불이랑 낙지도 있구요~



역시 상인들은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지나가는 아저씨를 붙잡고..
시장은 사람 냄새가 물신 나는 곳이 맞는것 같아요^^



한창 꽃게철이라서 엄청난 양의 꽃게가 한가득 입니다.



문어 보이시나요.. 엄청 많네요~



갈치도 팔고.. 집집마다 가격에 마리수는 각기 다른것 같던데..
제가 듣기로 젤로 싸게 불른게 갈치 다섯마리에 만원이라고 한집이 있었어요..
사고 싶기는 했는데 짐이 너무 많고 이날 너무 더워서 집에 가기전에 상할것 같아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시장으로 좀더 들어가다 보면 젓갈 파는 곳이 나옵니다.



각종 젓갈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고..~



제가 디카로 계속 사진을 찍으니 위에 조기 파시는 분이 저를 붙잡으시더니
상표나오게 잘 찍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ㅋㅋ^^
말린조기도 판매하고 있어요~



갈지며.. 고등고 쭈꾸미도 팔구요~



갑오징어랑... 오징어도 있습니다.~



전 이날 여기서 소라2키로 구매했어요..
시장입구에 맨 끝쪽에 있는 곳이구요.



요게 2키로 불량인데.. 좀더 넣어달라고 했는데 그냥 정량만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포장도 잘해주셨습니다.
꼬막이며, 피조개, 골뱅이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이날 소래포구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해산물 구경도 하고
주말에 구경가기도 좋고 맛있는거 먹고 싶은때 방문해도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