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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터미널]근처의 브런치카페 "슈가봉봉"에서 즐기는 와플

모태솔로몬 2011. 12. 12. 19:56

[소풍터미널]근처의 브런치카페 "슈가봉봉"에서 즐기는 와플



주말이라 저희집에 놀러온 조카들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며 조르길래 마땅히 갈때도 없고 고민을 하던차에 조카가 아이스크림 와플이 먹고싶다고 난리난리를 쳐서 할 수없이 사준다고 약속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던차에 저희집 근처에 있는 브런치카페 "슈가봉봉"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답니다.
"슈가봉봉"은 부천 '소풍터미널'이 근처에있어 조카들 놀다가 언니와 같이 집으로 갈때 시외버스 타기에도 가까운 곳이라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처음 와플을 보는 순간 조카는 바로 이거야! 하는 표정으로 포크를 들더니 먹는 수준을 넘어 들이키는 수준으로 와플을 먹기 시작하더군요.
한참 클 나이라 뭘 먹어도 모자라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특히 와플은 엄청 좋아한답니다. ㅋㅋ




와플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듬뿍 묻혀 한 입에 털어넣습니다.^^




근데 잠시 먹는걸 멈추는 조카 뭔일인지 싶어 지켜봤습니다.




정신없이 와플을 먹다보니 손에 생크림이 묻었나보더라구요.




손에 묻은 생크림을 확인하고는 아주 놀란표정을 짓는 울 조카가 넘 귀엽습니다. ㅋㅋ
갓난 아기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교에 진학한다고 하니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와플은 순식간에 없어지기 직전입니다. 전 맛도 못봤는데 ㅠㅠ
조카 먹는 것만봐도 마냥 좋답니다.
그리고 조카가 잠시 먹는걸 멈칫 하는 사이에 얼른 한 입 맛을봤죠!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와플과 딱 어울리는게 아주 맛있더군요. ㅋㅋ 어렵게 한 입 먹어봤습니다.




다시 먹기를 시작하는 조카는 또 다시 흡입을 시작합니다.
얼마나 잘먹던지 주문한지 딱 5분만에 모든걸 다 해치웁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




저는 이번에 조카 때문에 제대로 맛을 못봤는데 담에는 커피와 함께 제대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즐겨보고 싶네요.




와플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부천 소풍터미널 근처에 있는 브런치카페 "슈가봉봉"에서 즐기는 와플 어떠신가요? ㅎㅎ
아주 맛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