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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철판요리 맛집 하나비 색다른 철판요리를 즐기다.

모태솔로몬 2014. 8. 17. 02:51



송도 센트럴파크 가는길에 만난 철판요리 맛집 '하나비'는 화려한 철판요리와 함께 화려한 쇼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달인으로 선정된 곳이라 그런지 유명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궁금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송도 철판요리 맛집 '하나비'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 센트럴파크 224호 

032-833-7852   010-3902-8127



 


하나비를 찾아가는건 너무 쉽다. 인천지하철 1호선 타고 쭈~~욱 가다보면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려 7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그런데 건물 앞에서 조금은 헤메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과감히 전화를 하여 위치를 물어보면 좋다.

걷는 길에는 센트럴파크의 이국적인 모습도 함께 볼 수 있고, 철판요리를 즐긴 후 가족이나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하나비'는 최근 생생정보통에서도 방영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메뉴가 기대된다.





런치 메뉴의 경우 부담없는 가격이 맘에든다.





키즈코스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불쇼에 대한 기대와 음식에 대한 기대로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하나비 철판요리의 방송사진이다.





벽에 걸린 사진들에는 그 동안 수많은 내공으로 철판요리를 만들어온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자가용을 가져가도 건물에 주차장이 있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다.(그래서 하나비??)

매장 중앙에는 수족관이 있는데 다양하고 희귀한 물고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한 켠에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다.





와인도 이렇게 잘 보관되어 있으니 맛도 좋겠지!

가족이나 연인끼리 이곳에 외식하러 왔다면 은은하게 와인 한 잔과 곁들여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오늘 화려한 철판쇼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테이블이다.  

테이블에는 깔끔하게 세팅이 끝난 상태이다.





이제 자리로 이동하려는데 옆 테이블에서 불쇼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깜놀하기도 하였지만 저런 볼거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기도 한다.





이제 요렇게 세팅되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런치 A코스이다.





먼저 연어 회가 나왔다. 부드러운 연어살이 샤르르 녹는다. 한 점 나오니 더 많이 먹구싶지만 다음 메뉴가 나를 기다리니 침을 꼴깍 삼키며 기다림을 시작했다. 하지만 워낙 빨리 나오기 때문에 기다림은 잠시일뿐!!





먼저 스프가 나왔다. 식사 전에 부드럽게 스프로 위장을 준비운동 시킬필요가 있다. 그래서 스프는 중요한 메뉴중의 하나!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이나 크래커에 야채와 알이 올라가 있어 조걸 한 입에 넣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제 샐러드도 나왔다. 상큼한 샐러드는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근데 왼쪽의 까만건 뭐지? 

저것은 소스인데 나중에 오징이 볼을 찍어 먹는거라고 한다.





이렇게 세팅이 완료되었다. 깔끔하고 이쁘게 세팅된 상태에서 이제 화려한 철판쇼가 기다려지는건 어쩌면 당연한 기대~





철판요리가 만들어지면 각각의 요리에 따라 찍어먹는 소스도 다르다. 생강소스와 매운소스 등등 재료에 따라 맞게 찍어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단다.





오징어볼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고 있다.






현란한 솜씨로 야채를 요리하는 쉐프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철판 위에서 후다닥 뭔가를 한 것 같은데 금새 요리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요리를 소스에 찍어 입으로 가져가본다. 향기도 예사롭지 않은데 맛까지 예사롭지 않다.





각각의 재료에 맞게 찍어먹는 요리는 하나하나가 재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데, 아주 높은 온도의 철판에서 빠르게 요리되어 재료의 참맛이 살아있는 것 같다.





철판요리를 즐기는 것도 빠르게 요리되어지는 과정에서 재료를 익히고 썰고, 볶고 해서 맛이 더 살아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얀 연기를 내며 익어가는 요리들과 매콤하고 달콤하게 코끝을 자극하며 엄청 기분 좋게 만든다.





드디어 화려한 불쇼가 진행되었다. 열기가 너무 뜨겁다보니 약간 뒤로 물러났다.

한우 안심을 가장 맛있게 구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철판의 불쇼이다.





저렇게 빨리 강하게 익히면 소고기의 육질은 부드럽고 맛은 더 살아있다.

불쇼를 구경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박수가 나온다. 이건 나의 머리에서 시켜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아주 자연스레 박수를 치게된다.






익힌 한우 안심이다. 어찌나 빠른 손놀림에 요리가 되었던지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된 쇼를 보고 제대로 된 한우 안심을 맛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으랴~ㅋ





이제 소스에 콕 찝어 입으로 가져간 후 맛을 음미한다.

정말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까지 안심이 가지고 있는 재료의 모든 맛을 한 꺼번에 맛보는 것 같다.







다음은 볶음밥을 만드는데 여기에도 묘기가 숨어있다.

바로 계란을 가지고 하는 묘기인데 동영상을 감상해보겠다.





다음은 또 다른 묘기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동영상으로 잠시 감상해보겠다.






철판에서는 모든 메뉴들이 정말 빠르게 익는다. 계란도 순식간에 익어서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볶음밥은 요렇게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어 테이블에 놓였다. 볶음밥이면 다 같은게 아니라 철판은 구운향이 진하게 베여있고 쌀알 씹히는게 약간은 누룽지를 씹는 것 같지만 그것 보다는 부드럽고 암튼 그런 식감에 맛이라 아주 맛있다.





볶음밥을 다 먹으면 후식이 나오는데 계절이 계절인지라 빙수를 주문했다.

이렇게 빙수까지 먹고나니 철판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철판요리로 즐거움이 가득한 한 때였고, 무엇보다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인 송도 철판요리 맛집 '하나비'였다.

다음에는 런치가 아닌 디너타임에 한 번 즐기고 싶은 요리이다.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고, 꼭 보고싶은 화려한 철판요리 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