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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카페] 부천 상동 전원마을의 "슈가봉봉" 카페를 가다.

모태솔로몬 2011. 11. 10. 02:25
[부천 카페] 부천 상동 전원마을의 "슈가봉봉" 카페를 가다.

얼마만에 포스팅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 그 동안 블로그는 손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키보드를 잡고 글을 쓰게 되니 사르르 손이 떨리는 것이 약간의 긴장감과 전율마저 흐르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 동안 비누 공부하고 이 것 저 것 준비하는 것들이 많아 사실상 블로그는 하지 못했는데요. 이제 조금씩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은 저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슈가봉봉"이라는 카페 이야기를 하려 하는데요. 왜 갑자기 카페 이야기냐구요? ㅋㅋ  제가 비누 공부하는 곳이 부천인데 공부 도중에 자주 커피를 사먹는 커피 마니아라서 그 동안 프랜차이즈 커피만 사먹다가 얼마 전 개업한 부천 카페 "슈가봉봉"의 단골손님이 되었답니다.

(블라인드도 우드색상이라 카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우선 이곳을 단골로 정한데에는 뛰어난 사장님의 인테리어 감각 때문입니다. 특히 저녁에 가면 예술이라고 해야할까요. 제 맘에 쏙 드는 인테리어 입니다.

이곳 사장님께서도 인테리어에는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은데요.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배치 해놓은 소품들이 커피의 풍미를 한 층 더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보이는 장식장에 가득한 책들이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다양한 책들이 가득해서 커피 마시며 좋은 책 한 권 잡고 오랜시간 카페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긴 하지만 이곳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베이커리가 시선을 끄는데요. 커피 주문하면 스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든 베이커리를 자연스레 맛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작품들인데요. 넘 귀여워서 다음에 제게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만들어 주신다고 하네요. 직접 수작업으로 말이죠 ~ 전 절대로 못 만들 것 같습니다.






여긴 커플석인데 손님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는 곳입니다. 둘이서 앉아 커피도 즐기고, 부천 도심의 전원마을 상동의 한가함과 편안함도 즐기고!






여긴 출입구에 마련된 메모판 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포스티잇에 적어 붙여 놓았는데요. 이 가을과 함께 낭만이 넘쳐 흐르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들어올 때, 나갈 때 모두 부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전원마을의 낭만을 간직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음료수 옆에도 이쁜 화분을 마련해 두셨는데요. 꽃의 이름은 모르지만 은은한 색상이 저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각각의 테이블 위에도 꽃이 향긋하게 장식하고 있는데요.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전원마을에 위치한 카페 "슈가봉봉"은 계속 발길을 옮기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저를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부천 도심의 복잡함 속에 피어난 숲 같은 이미지의 전원마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저는 매일 즐기니 삶의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