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그냥 그 동안 못봤던 미드나 보려고 했는데 밖을 잠시 나갔더니 날씨가 너무 맑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아 서울대공원에 놀러갔습니다. 추석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대공원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리프트는 대만원을 이뤘는데요.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걸어올라갈까 하다가 그래도 리프트를 꼭 타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30분정도의 기다림을 견디고 리프트에 올랐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서울대공원의 가을공기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는데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서울대공원에 한 번씩은 가보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아이들이 있다면 가끔 산책도 하고 동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