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으로 처음 여행을 가서 회 한사라 맛나게 먹고 놀러간 꽃지해수욕장!
서울에서 먹는 회보다 맛도 있지만 가격은 거진 3분의2만 내면 맛있게 먹기 때문에 가격도 좋다.
보글보글 익어가는 연포탕 먹고 꽃지해수욕장으로 출~~~바~~~알
지금처럼 찌는 날씨에 바닷가로 풍덩 점프 하고 싶지만 겨울의 태안 앞바다는 황량하다.
백사장에 보이는건 사람이 아닌 눈만 뽀얗게 덥혀있다.
겨울 칼바람에 눈도 뜰 수 없을정도로 차가운 바다!
여기 왔다는걸 표시라도 해두려고 눈이 온 백사장 위에 족적을 남기다.
멀리서 보니 족적을 남긴 거리가 상당하다.
추워서 마구 뛰었는데 그러다보니 저렇게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여긴 내가 찜했다??
모든 것이 꽁꽁 언 바다의 풍경은 마치 외계의 행성같은 분위기!
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을 보는듯 하다.
하늘은 곧 눈이 내릴듯 아주 흐리다.
빨리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날아가듯 숙소로 향했다.
지금 이 풍경을 보니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느낀다.
한 여름에 보는 꽃지해수욕장의 바다는 와우~~ 정말 시원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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