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데이 스토리/♥버블데이 일상♥

조각케익과 커피 한잔의 주말

모태솔로몬 2015. 1. 18. 23:18



1월도 벌써 중순을 넘겼습니다.

뭐가 급하다고 이리 빨리 시간이 흐르는지 ㅠㅠ

세월이 가면 느는건 주름뿐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성형기술이 좋아져서 주름은 안생기지만

나이의 무게는 뭔가 이뤄야 한다는 중압감은 주네요.





같은 나이또래의 친구들이 잘 되는걸 보면

축하는 해주지만, 내 자신을 비교하면 한 없이

작아지고 괜히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건

어쩔 수 없나봐요.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은 시간이 흘러도

별다른 변화나 끝이 보이질 않고

그렇다고 이런 일상을 벗어버리는 위험은 감수하기 싫고

이것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암튼 이런 고민을 커피와 조각케익 먹으면서

잠시 잊어보는 주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