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카페] 자취하는 이들에게 비프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 부천카페 - 슈가봉봉

[부천카페] 자취하는 이들에게 비프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 부천카페 - 슈가봉봉

자취하는 모든이들에게는 식사시간이 때론 귀찮기도 하고 때론 무지 배고파서 속이 쓰리기도 한 경험이 많은 겁니다.
저도 자취할때는 회사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하거나 아니면 라면으로 때울때가 1년중 80%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무리 잘 챙겨 먹으려해도 자취는 자취일뿐 진수성찬을 차려먹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아이디어가 샌드위치 였습니다.
물론 집에서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곳에서 서비스 받으며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찾은 곳이 부천카페 슈가봉봉 입니다.
카페 분위기도 괜찮고 특히 샌드위치 맛이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여 가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샌드위치는 비프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인데요. 두툼한 비프에 야채와 잘 어우러진 샌드위치가 아주 그만 입니다.
여기에 레몬 스무디를 곁들이면 아주 제격입니다.

이 두툼한 비프가 층층이 올라와 있는 것 보이시죠~ ㅎ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그만이죠~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게 내 것이 된 듯한 행복감이란 바로 이럴때 사용하나 봅니다. ㅋㅋㅋ

제가 두쪽으로 나온 거 다 먹으려고 했는데 양이 넘 많아 그냥 반은 포장을 해가기로 하고 포장을 부탁드리리 이렇게 포장해주시네요 ㅎㅎ
요즘 음식점들은 남은 음식 다 싸주신다고 하시던데 정말인가 봅니다. ㅎㅎ

샌드위치 먹는 도중에 위를 쳐다보니 책꽂이가 있고 거기에 여러 책들이 꽂혀있더군요.
그 중에서 제 눈을 사로잡는 "자취의 달인" 이란 책이 꽂혔습니다.
생활의 달인도 아니고 달인 김병만도 아닌 자취의 달인이라니 ㅋㅋ 이런 것도 달인이 있군요.
뭐 저도 나름 자취의 달인 이라면 달인 이랄까요 ㅎㅎ

책을 보다보니 금새 시간이 가버리더군요.
우왕 무지 빠른 시간이 아쉬웠는데요.
다음에 샌드위치 먹을때 마저 읽으려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