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2

낙동강 흐르는 도산서원

요즘 낙동강의 녹조로 인해 말들이 많은데요.비가 장기간 오지 않으면 마치 녹색의 라떼처럼 변하는 낙동강의 아름답고 맑은 물은 이제 더는 볼수가 없을런지요.제가 2년 전 이곳을 찾았을 때도 장기간 비가 오질 않아 강물이 녹색을 띄었는데,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붓고도 자연을 헤치는 이런 공사를 왜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옛 조상들은 도산서원에서 학문을 익혔는데, 그 당시의 풍경들은 지금과 비교해 너무나도 달랐을 것 같습니다.지금 처럼 녹조라떼가 아닌 싱그런 풀잎향과 새소리, 강물소리를 들으며 학문을 익히니 공부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겠죠! 파란 하늘이 비취빛을 더하면 하늘을 담은 낙동강은 더욱 더 푸른 비취빛을 내곤했던 곳이 바로 이곳인데 지금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하늘만 그대로일 뿐 강은 ..

도산서원과 낙동강의 풍류

굽이 흐르는 낙동강의 풍류는 보는 것 만으로도 강물에 흐를듯 합니다. 이런 강물을 바라보며 옛 조상들이 공부하던 곳이 바로 도산서원인데요. 작년 여름 무지 더울때 갔었는데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아련해서 사진 함 올려봅니다. 여름이라 초록빛 물결이 가득한데요. 푸른 하늘을 가만히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이 물인지 하늘인지 구별이 안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