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2

매혹적인 고양이 "간지"

오랜만에 언니와 라페스타에서 점심을 먹고 우연히 예쁜카페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카페 창문을 봐라보니~~ 먼 하늘을 바라보며 고독을 씹는 고양이를 발겼했습니다. 순간 저와 눈이 마주졌죠... 매력적인 눈빛, 우아한 자태의 냥이가 저를 유혹합니다. 평소 냥이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카페 안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10평 정도 되는 작은 카페입니다. 창가에는 매력고양이의 사진이 진열되어 있어요. 창가쪽으로는 각족 화분들이 즐비합니다. 아늑하고 깔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고양이는 이름은 '간지' ~ 정말 간지 나게 매혹적 냥이 입니다. 들어오자 마자 가방을 확인합니다. 요녀석은 카페에 오는 손님들의 가방에 뭐가 들어있는지 제일로 궁금해 하는것 같습니다. ..

삼청동의 화창한 토요일

지난주 태풍으로 인해 계속 비가오거나 아니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어 외출을 하지 못하다가 모처럼 화창한 날씨로 외출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일어 남편을 꼬셔 삼청동으로 출발했답니다. 광화문역에 도착해서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저 처럼 화창한 날씨라 외출을 준비하고 나오신 분들이 아주 많으시더라구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청동 올라가는 입구에서 부터 차들의 행렬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습한날씨에 등에서 부터 땀이 차오르는데 그래도 기분만은 좋았답니다.^^ 세종대왕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에 분수가 뿜어져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많이 뛰어놉니다. 삼청동 입구에서 부터 걸어올라가는 도중에 아주 이쁜 카페들의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