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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카페] 예쁜 카페라서 좋은 "슈가봉봉"의 캬라멜 마들렌

모태솔로몬 2011. 11. 14. 01:18
[예쁜 카페] 예쁜 카페라서 좋은 "슈가봉봉"의 캬라멜 마들렌

지난번에 부천 상동의 전원마을에 위치한 예쁜 카페 "슈가봉봉' 카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나른한 일요일 다시 찾아 맛본 '캬라멜마들렌'과 '캬라멜마끼야또' 입니다.



지난번에도 이곳의 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이 곳 분위기는 벌써 크리스마스를 몇 일 앞두지 않은 곳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어제가 일요일이라 제가 할 일도 많고 해서 일좀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해가 져버렸더라구요. 일만 하다보니 점심을 걸러버렸는데 저녁먹기는 이른 시간이고 해서 다시 "슈가봉봉"을 찾았답니다. ㅎㅎ



 

배도 출출하고 뭐 괜찮은걸 추천해달라는 저의 말에 사장님께서는 날씨가 좀 쌀쌀하니 달콤한 것이 좋겠다며 '캬라멜마들렌'과 '캬라멜마끼야또'를 추천해주셨습니다.

평소 마들렌을 즐겨먹는 저에게 '캬라멜마들렌'은 좀 생소한 이름인데요. 그래도 추천해주셨으니 기대 만빵으로 됩니다. ㅋㅋ



자~ 드디어 나온 '캬라멜마들렌'과 '캬라멜마끼야또' 입니다. 먹는 방법은 마들렌을 마끼야또 거품에 쓰윽 담궜다가 한 입 베어물면 되는 것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 ㅎㅎ




이렇게 한 입 먹어보니 그 맛을 설명하자면 부드러운 마끼야또와 캬라멜향과 맛의 조화랄까요. 암튼 무척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게 달콤한 그 맛이 추워진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내일 부터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는데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끼야또 한 잔과 '캬라멜마들렌' 어떠신가요. 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품 한 스푼으로 마무리~ 멋진 조화 같습니다.




출출해진 배를 마들렌과 마끼야또로 채우고 나니 다시 관심이 가는 건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최대의 멋이라면 바로 인테리어라고 말할 수 잇습니다.
제가 들어갔을때 젊은 남녀 커플들이 한 참 사진 찍기에 열중하고 있던데 저도 자연스레 카메라 셔터에 손이 갈 만큼 아름다운 인테리어 ㅋㅋ 넘 반했어요.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소품들 배치는 저번하고 좀 다르게 꾸며놓으셨는데요. 이곳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는 알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슈가봉봉"에서 여유로운 일요일 저녁을 보냈는데요. 매일 매일 오고싶은 예쁜 카페라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듭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저희 가족들이랑 같이 이곳에서 파티를 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