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카페] 부천카페 "슈가봉봉"에서 저녁 티타임

[부천카페] 부천카페 "슈가봉봉"에서 저녁 티타임
부천카페 "슈가봉봉"은 저의 단골인데 이번에 영업시간이 연장되었더군요. 원래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까지인데 지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까지로 변경되어 늦게 마치는 직장인들도 편안히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시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무조건 따뜻한 것들만 찾아지더라구요. 회사 난방이 제대로 안되는 관계로 하루종일 추위에 벌벌떨며 보내다 보니 저녁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회사 근처에서 나가사끼 짬뽕을 먹고 집근처에 와서는 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였답니다.

슈가봉봉은 단순히 커피만 판매하는 곳이 아닌 브런치카페 인데요. 브런치 메뉴들 중에서 샌드위치 메뉴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서 이쁘게 포장해서 가져가 먹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샌드위치 시켜서 먹으면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먹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장점중의 장점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 카페들이 요즘 많이 생겨나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면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보기는 아주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데 먹으면 별로 ......   특히 유명한 곳에 가면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슈가봉봉"은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이쁘고 맛있다는 것..... 요것 때문에 샌드위치 찾는 손님들이 많이 왔다 가시더라구요.

추운데 이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스콘을 먹어봐야죠 ㅎㅎㅎ
위의 사진 오른쪽에 있는 다이어리는 제가 최근에 거금을 들여 장만한 어린왕자 다이어리 입니다. 완죤 예뻐~

단체석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장식품들도 아주 이쁘죠 ㅎㅎ

입구에는 예쁜 거울과 동으로 만든 분수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가습효과 짱!

부천카페 슈가봉봉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나왔습니다.
카페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이렇게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들은 사실 직접 가봐야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겠죠!
부천 상동의 전원마을에 위치해서 상당히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슈가봉봉은 앞으로도 자주 찾는 단골 카페가 될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