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2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태안 꽃지해수욕장의 겨울풍경

충남 태안으로 처음 여행을 가서 회 한사라 맛나게 먹고 놀러간 꽃지해수욕장! 서울에서 먹는 회보다 맛도 있지만 가격은 거진 3분의2만 내면 맛있게 먹기 때문에 가격도 좋다. 보글보글 익어가는 연포탕 먹고 꽃지해수욕장으로 출~~~바~~~알 지금처럼 찌는 날씨에 바닷가로 풍덩 점프 하고 싶지만 겨울의 태안 앞바다는 황량하다. 백사장에 보이는건 사람이 아닌 눈만 뽀얗게 덥혀있다. 겨울 칼바람에 눈도 뜰 수 없을정도로 차가운 바다! 여기 왔다는걸 표시라도 해두려고 눈이 온 백사장 위에 족적을 남기다. 멀리서 보니 족적을 남긴 거리가 상당하다.추워서 마구 뛰었는데 그러다보니 저렇게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여긴 내가 찜했다?? 모든 것이 꽁꽁 언 바다의 풍경은 마치 외계의 행성같은 분위기!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을..

겨울연가 촬영지 '추암해수욕장'

2007년 너무도 가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가보지 못했던 추암해수욕장을 가게되었다.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추암해수욕장! 동서울터미널에서 추암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강원도 동해터미널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15분쯤 들어가야 도착하는 추암 해수욕장!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성난 파도가 나를 반겼다.^^ 파도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며 주위의 모든 소리들을 삼켜버리니 오히려 고요함 마저 느껴졌다. 도착한 다음날에는 파도들이 조금은 잠잠해졌지만 그래도 파도의 위력은 대단했다. 촛대바위가 있는쪽에는 그나마 파도의 위력이 약했지만 바위가 없는쪽에서는 백사장을 향애 그대로 돌진하는 파도의 높이가 족히 2~3m는 되는 것 같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파도가 촛대바위를 삼킬 듯이 휘몰아 치고 있다. 파도가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