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토요일 오후 무지 커피가 땡겨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로스팅하우스 AROLOS에서 낭군님과 커피 한 잔을 했답니다. 로스팅을 직접 하는 곳이라 커피의 진한 향을 가까이서 맡을 수 있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이런 커피 전문점이 집 가까이 있어 행복해요~^^ 저의 낭군님은 자바칩프라페노 이고 저는 핸드드립 커피인 하와이안코나를 마셨습니다. 하와이안코나는 생각외로 맛이 진했습니다. 자바칩프라페노는 진한커피와 초코칩과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갈아서 먹는 커피인데 먹을때 마다 초코칩이 씹히는게 맛있었습니다. AROLOS 실내 입니다. 커피의 눈물 뽑는 기계가 왼쪽에 보이네요. 정갈하고 아담한 내부 입니다. 음료와 빵은 거의다 매진 된듯 합니다. 워낙 날씨가 더워서 찾는 사람이 많았던 듯.....